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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ressions/명대사모음(expressions)

왕좌의 게임 속 매력적인 영어 표현-7(Expressions in Game of Throne)

안녕하세요. 오늘은 왕좌의 게임 속 매력적인 표현-7(Expressions in Game of Throne) 편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표현, 대사는 타이윈 라니스터와 세르세이 라니스터와의 대화입니다.

긴 기간에 이어진 전쟁으로 인해 생긴 재정문제에 관해서 이야기하면서 타이윈 라니스터가 세르세이 라니스터에게 말합니다.

[season 4 episode 5, 19:30]

 

ENG SUB

타이윈 라니스터(Tywin Lanister) : wars swallow gold like a pit in the earth

세르세이 라니스터(Cercei Lanister) : there must be someone at iron bank, you can speak to, come to some arangement

타이윈 라니스터(Tywin Lanister) : a temple is comprised of stones, one stone crumbles and another takes its place and the temple holds its form for 1,000 years or more 

 

KOR SUB 

타이윈 라니스터 : 전쟁은 돈을 잡아먹는 괴물이야

세르세이 라니스터 : 강철 은행 실세와 이야기를 나누면 해결되지 않을까요

타이윈라니스터 : 돌 하나가 부서지면 다른 돌을 끼우면 돼, 그런 식으로 1천 년 넘게 그 모습을 유지되는 거야

 

이 장면이 인상 깊었던 점은 이 당시에 최고의 권력을 지닌 가문인 라니스터 가문이 은행에 강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한 것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세르세이 라니스터는 자연스럽게 강철은행 실세와 만나서 딜(DEAL)을 통해 재정문제를 해결하라고 조언을 하나 연륜 깊고 정치레벨 100단인 타이윈 라니스터는 강철은행에는 실세가 없다고 이야기하며 강철은행의 핵심인물 한 명을 포섭해서 협박하거나 위협하거나 한다고 하더라도 강철은행은 돌(=실세 한 명)을 갈아 끼우면 되기 때문에 큰 영향이 없다고 말하는데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실제로 많은 힘 있는 기업이나 조직들도 이런 식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이 들어서 오싹하더군요. 결국은 기업이나 특정 공공기관체의 규모가 커지면 커질수록 사람의 영향보다는 시스템의 영향을 더 크게 받게 되고 아무리 고위직, 직급이 높은 사람이 사라지더라도 굳건한 시스템 속에서 공공 시스템은 무너지지 않을 거라는 강력한 자신감이 느껴집니다.

 

+ 인상 깊은 장면 추가   

이 장면은 피터베일리쉬와 라이사 아린의 성관계 장면에서 나온 대사인데 라이사 아린의 피터 베일리쉬에 대한 사랑이 묻어나는 대사라서 여러분께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season 4 episode 5 17:00]

 

ENG SUB  

라이사 아린(Lysa Arryn) : i am going to scream when my husband makes love to me

So loud they will hear me clear across the narrow sea 

 

KOR SUB 

라이사 아린 : 남편과 사랑을 나눌 때 비명을 지를 거예요. 소리가 너무 커서 협해 건너 사람들한테도 들릴 겁니다.

 

라이사 아린의 피터 배일리쉬에 대한 마음, 사랑이 협해 건너 사람들한테도 전달될 것이다 라는 메타포인데요.

라이사 아린의 격정적인 사랑이 돋보이는 대목입니다. 

 

이상으로 타이윈 라니스터와 세르세이 라니스터의 재정문제에 관한 대화와 피터 베일리쉬와 라이사 아린의 성 관계 도중 대사 속 인상적인 표현들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타이윈 라니스터(Tywin Lanis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