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책 리뷰 전설적인 GE(General Electric) 회장 잭 웰치의 승자의 조건 편입니다.
이 책을 보게 된 계기는 넷플릭스 드라마 나르코스 시즌3에서 잭 웰치 책을 보고 감명받은 칼리 카르텔의 수장 힐베르토 로드리게스의 대사를 보고 책의 내용에 흥미가 생겨서 읽게 되었습니다. 세상은 이렇게 저렇게 참 희한하게도 연결되는 것 같네요. 결국 힐베르토 로드리게스가 잭 웰치를 소개해줬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잭 웰치 - 승자의 조건, 비즈니스에 대한 철학과 신념이 담긴 책"
사실 저는 GE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자세히 모르고 이름은 어느 정도 들어 본 회사였고 잭 웰치에 대해서도 전혀 알지 못합니다. 이 책에서도 역시 GE 회사에 대한 내용은 전혀 나오지 않고 비즈니스인의 마인드 예를 들면 도전정신 이런 것을 강조하고 어떤 이가 비즈니스에게 적합한가? 도태되지 않으려면 어떤 마인드를 가져야 하는가? 이런 마인드 셋에 대한 내용이 많이 나옵니다. 그리고 말단 사원, 면접 팁 같은 것도 초반에 나오는데 사실 기업의 맨 꼭대기에 있는 잭 웰치 회장이 이렇게 세세하게 사회초년생들을 위해 조언을 해주는 글을 적은 것이 상당히 놀라웠습니다. 후반 부에는 본격적으로 기업 운영에 관한 노하우를 적고 비즈니스에 대한 자신의 철학과 신념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후반부에서 큰 기업뿐 아니라 개인기업, 소규모 기업들에 대한 이야기도 빠지지 않고 하는 모습에 잭 웰치의 넓은 시야에 놀라웠습니다.
▶ "비즈니스에 적합한 유형"
책의 내용 중 비즈니스에 적합한 유형에 대한 설명이 있는데 글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여기 네 가지 질문 중 모두 그렇다에 대답한다면 혼돈스러운 감정은 모두 정리하고 사업을 준비하라고 잭 웰치는 조언합니다.
1. 뛰어난 아이디어가 있는가?
- 여러분은 경쟁사들이 따라오지 못하는 방법으로 고객이 살 수밖에 없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거나 제공할 수 있는가?
2. 계속 거절당해도 웃을 수 있는가?
- 어떤 사람도 거절당하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기업가들 역시 마찬가지다. 하지만 이들은 거절을 두려워하지 않는 정말 놀라운 복원력을 가지고 있다. 최고의 행운은 이들이 거절의 경험을 통해 힘을 얻는다는 것이다. '아니다'라는 말을 들으면 그들은 밖으로 나가서 아이디어를 팔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한다.
3. 불확실한 미래를 감당할 수 있는가?
- 기업가들은 거리의 고양이들보다 막다른 골목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유일한 존재다. 돈이 아니라 새로운 기술이나 서비스 개념, 그리고 비즈니스를 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따라가면서 말이다.
4. 총명한 사람들을 끌어들일 만한 성품인가?
- 물론 여러분은 혼자 일하는 사업가일 수도 있다. 그러나 성공하기 위해서는 훌륭한 사람을 고용해야 한다. 사람들이 여러분의 꿈을 사랑할 수 있도록 만드는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직원들을 여러분의 진정한 선봉자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 것이다.
▶ "자신이 사랑하지 않는 일을 하기에 인생은 너무 짧다"
진로를 고민하는 젊은이에게 잭 웰치는 "자신이 사랑하지 않는 일을 하기에 인생은 너무 짧다"라고 이야기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손자 손녀에게 들려주어야 할 값진 충고라고 하면서 말이다.
▶ "비즈니스는 위대한 것이다"
비즈니스는 결코 완벽하지 않다. 비즈니스가 인간에 의해 이루어지는 한 이 명제는 미래에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
비즈니스는 온 세상과 숭고한 기업들에게 거대한 생명력의 원천과도 같다.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건전한 기업들도 도처에 존재한다. 그들은 환영받아야만 한다. 그들은 일자리와 기회를 창조하고 정부에게 조세 수입을 제공하며 자유 민주주의 사회의 단초가 된다.
성공한 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은 사회로 무언가를 되돌려 준다. 그들은 세금을 내고, 학교에서 무상으로 강의를 해주거나 소방서에서 봉사 활동을 한다. 비즈니스는 좋은 것이다. 더 정확히 말해 위대한 것이다.
글을 쓰며 잭 웰치에 대해 검색하던 중 그가 올해 3월에 하늘로 갔다는 것을 알았다. 그는 하늘에 있으나 그가 남긴 글과 신념, 그의 뒤를 잇는 정신은 여전히 우리 세상 속에서 앞을 향해 나아갈 것이다.
Give my all respect to JACK WELCH(1935~2020.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