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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ressions/책(Book)

리차드 도킨스 - 이기적 유전자(Selfish Gene)

안녕하세요~! 

오늘은 리차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 책에 대해서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지식인의 서재라는 네이버 TV 동영상에서

1박 2일 PD로 활동하셨던 김영희 PD님이 이 책을 자신의 인생 책 BEST 5으로 뽑으셨는데

책에 대해서 설명하시는데 나도 모르게 상당히 흥미가 가더군요.

요즘에는 설민석씨가 TV 프로그램에 나와서 '요즘 책방'에서 이 책의 내용에 대해서

토의를 하기도 하고 하더군요. 

JTBC 프로그램 스카이 캐슬에서도 일류 대학을 목표로 하는 아이들에게

이 책을 권장 도서로 하고 독서 모임에서 

책의 내용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지고 했지요.

 

▶ 생물학적 게임이론

 

서론이 길었고 이제 책의 내용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책의 서두 부분에 작가의 말에서 이 책을 읽고 충격을 받은

어린 학생들에 대해서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하고 하지만 

이 책은 진실된 내용을 말하며 부정적인 결과를 도출하는 것이 아닌

책의 내용에 따라 긍정적 결과를 도출해냈다고 말하는데 

책의 서두 부분부터 아주 이목을 집중시켜버립니다.

리차드 도킨스라는 작가는 생물학자인데요.

이기적유전자

이야기의 서론은 찰스 다윈의 진화론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우리는 자연스럽게 환경에 맞게 진화되어 왔고

과거도 그러했고 현재도 그러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고 말하는데요.

 과거의 이야기는 인간이 존재하기 전 또는 인간이 도구를 사용하기 전인

구석기시대, 그 전의 시대에서부터 동물들이 살던 시대부터 시작됩니다.

동물들이 환경에 맞게 적응하고 살아남기 위해서 하였던

행동들과 전략들을 이야기하며

이것을 '생존게임'으로 분류하는데요.

생물학적 게임이론을 대입하여 생존을 위해서 어떤 선택을 하여야 했는가에 대해서

설명해줍니다. 대표적으로는 남녀 간의 사이로부터 시작되는 

생물학적 게임이론이 있는데 이것은 정말 흥미롭습니다.

일단 남성 같은 경우에는 씨를 뿌리는 형태의 생물로 태어났고 

이기적 유전자에 의하면은 사람은 자식을 낳기 위해 씨를 뿌리기 위해 

기계처럼 행동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남자들은 여기저기 씨를 뿌리고 싶어 하고 여자들은 그것을 감내하여 아이를 낳습니다.

태초의 인류에서 여자들은 신체적으로 강한 남성들에게 끌리고 

그 이유는 자신을 지켜주고 그러한 이유도 있지만 강한 자식의 유전자를

본능적으로 바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대가 흘러 여자들의 생각이 바뀌는데요.

여자들은 남자들이 씨를 뿌리고 아이를 돌보지 않고

떠나버리는 남자들을 보고 새로운 전략을 수립하는데

바로 친절하고 헌신적인 남자를 찾게 됩니다.

자신을 떠나버릴 것 같은 남자들과는 교미를 거부하고

자식들을 동등하게 돌볼 수 있는 남자들을 찾게 된 것이지요.

 

자, 이것은 사람 기준의 이야기이고 바다에 사는 생물인 조개를 기준으로 이야기를 해봅시다.

조개의 경우 체내 수정이 아닌 체외 수정을 하는데요.

그렇기에 암컷 조개는 체외 수정을 해버리고 새끼 조개들을

버리고 떠나버립니다. 그렇기에 수컷 조개들이

그 조개들을 키우게 되는 것이지요.

또 다른 사례로는 이번엔 자식을 번식하는 쪽이 아닌 

북극곰의 이야기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북극곰은 가장 강한 수컷이 그룹의 대장과 리더가 되고 

여러 암컷곰과 교미를 나눕니다. 

여기서 궁금증은 과연 대장이 아닌 수컷 곰들은 자신들도 씨를 뿌리고 싶어하고 대장이 되고 싶어 할 텐데

어떤 식으로 행동하느냐를 분석하였는데

 수컷 곰들은 보통 아무도 나서지 않고 자신들이 대장이 되려고 하지 않고 

그저 순응하면서 지낸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생물학적 게임이론의 +,-로 점수를 계산했을 때

자신들이 나서서 위험을 감수하는 것은 -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사실 학창 시절을 생각해보면 이러한 논리가 참 맞아떨어진다고 생각하는 게

학교에 싸움 잘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최강 군림자는 쉽게 바뀌지 않는 법인데

북극곰들의 생태 원리와 비슷하다고 생각이 되네요.

이렇게 다양한 사례들을 비전공자인 일반 사람들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면서

끝에는 이기적 유전자들의 결과로

우리는 서로 협동하고 함께 앞으로 나가는 것이 최상의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도출하였고 앞으로도 그렇게 같이 인류는 손을 잡고 나아갈 것이다.라고 말하며

책의 이야기가 마무리됩니다.

 

제가 읽었던 흥미로운 내용들만을 정리한 것이고 또 여러분이 읽었을 때

더 재밌는 내용들이 숨어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