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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ressions/명대사모음(expressions)

미스터 선샤인 명대사 모음

그만하는건 언제든 할 수 있으니 오늘은 하지 맙시다.

오늘은 걷던 쪽으로 한 걸음 더

동지(뜻을 같이하는 자)와 동무(친한 친구) 

꽃으로 살고 있소, 불꽃이오.

그렇게 환하게 뜨거웠다가 지려하오. 불꽃으로 

(고애신)

 

바다보러갑시다. 귀하가 본 엄청난 바다

한달이 걸리는 그 바다 수평선 너머에도 계속 이어지는 그 바다 그 바다에서 피어나는 해도 봅시다.

(고애신)

 

숱한 시간이 내겐 늘 준비였소

구해야하오 어느날엔가 저 여인이 내가 될 수 있으니

(고신애)

 

맛도 퍽 좋소

(고신애) 

 

아무것도 묻지마라 실패한 거사는 돌아보지마라 불명예도 각오하는 일이다 들키면 튄다 잡히면 죽는다 죽으면 묻는다.

(고신애, 독립부원들에게)

 

내가 이런 순간에만 보는 것인가

자네가 이런 순간으로만 사는 것인가

(뺨을 찰싹 때리며) 이런 순간도 살길 바라네 

(고애신, 구동매를 보며)

 

 

유진 초이

우리가 처음 만난 날 내가 들킨 건 불온한 낭만이었는데

귀하가 들킨건 뭐였소?

(유진 초이)

 

쿠도히나

사내들이 하는 것은 별 반 다를 바 없습니다.

밥 술 연초 노름 침대 기대 그대 

(쿠도히나)

 

히나는 정혼자를 만나기 위해 글로리로 찾아온 애신(김태리 분)에게 커피를 대접, 이렇게 쓴 걸 왜 먹냐는 질문에 "처음엔 쓴맛만 나던 것이 어느 순간 시고 고소하고 달콤해지죠. 심장을 뛰게 하고 잠 못 들게 하고 무엇보다 아주 비싸답니다. 마치 헛된 희망 같달까요?"라고 말했다.

이어, 애신이 헛된 희망을 사람들에게 파는 거냐 묻자 "헛될수록 비싸고 달콤하죠. 그 찰나의 희망에 사람들은 돈을 많이 쓴답니다. 나라를 팔아 부자가 되겠다는 불순한 희망, 애를 쓰면 나라가 안 팔릴 거라는 안쓰러운 희망, 정혼을 꺨 수 있겠단 나약한 희망, 그런 헛된 것들이요."라며 애신의 정곡을 찔렀고 보는 이들의 긴장감은 달아올랐다.

(쿠도히나)

 

남보다 못한 셋이 한 방에 모였다라

바보,등신,쪼다

(쿠도히나)

 

 

이완익

상판때기 건사 잘하라 

(이완익)

 

 

김희성

그럼 건배라도 

건배란게 말이오

잔을 부딪히면 술과 술이 넘나들면서 당신이 죽을 독을 타지않았다는 것을 확인하는 일이라 하오.

(김희성)

 

내가 무언가를 한다면 나는 아주 큰사람이 될거요

그래서 이러오

(김희성)

 

(고신애) : 전차 표를 왜 다 빌렸소?

(김희성): 나만 듣고싶었소 그대 이야기를 

조신한여인이 다리를 다칠일이 뭐가있지? 하는 그런 얘기들 말이오, 그동안 맞춘 내옷들은 다 어디있소? 하는 얘기도, 앞으로 그대가 입는 옷은 내가 다 입는걸로 하면 되겠소? 하는 질문도

 

난 그대의 그림자가 될 것이오

그게 내가 조선에 온 이유가된다면 영광이오 

(김희성, 고신애에게)

 

난 원체 무용한 것들을 좋아하오.

(김희성)

 

무용한 것들을 좋아하지요 달 별 꽃 달 바람 웃음 농담

그렇게 흘러가는대로 살다 멎는곳에서 죽는 것이 나의 꿈이라면 꿈이오.

(김희성)

 

꽃을 보는 방법은 두가지요

꽃을 꺾어 화병에 놓거나 

꽃을 보러 길을 나서거나 

나는 길을 나서보러하오

(김희성) 

 

구동매

그래 그렇게 실컷울고 내일부터는 다른 꿈을 꿔 이양화로도 쿠도히나로도 살지 말고 가방엔 총 대신 분을 넣고 방엔 펜싱칼대신 화사한 그림을 걸고 착한 사내를 만나 때마다 그대 닮은 이쁜 옷이나 지어입으면서 울지도 말고 물지도 말고 그렇게 평범하게 사는 꿈을 꿔  

나쁜놈은 원래 빨리죽어 그래야 착한 사람들이 오래 살거든

(구동매)

 

좀 전엔 거기 왜 있었는데?

영 마음에 걸려서, 그대에게 진 빚도 그대에게 산 미움도 눈에 넣어도 안아플 내가, 요즘 그대 눈밖에 났잖아

이걸로 셈은 넘치게 치른거다

(구동매)

 

(사진 없음.)

 

내가 펜싱을왜 좋아하는지 알아?

네가 거칠고 흐트러질수록 네 빈틈 또한 드러나는거야

우아함을 잃지마

(쿠도히나와 펜싱하는 애)

 

참으로 우문이오.

참으로 현답이다.

(?)

 

담을 열고 들어오는 자와 대문으로 들어오는 자의 차이다.

(?)